노화는 인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세심하게 관리하면 10년은 더 젊게 유지할 수 있다. 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젊음을 유지하는 비법은 평소 생활 습관으로 가능하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이 생기거나 탄력이 줄어드는 등 몸의 기능이 떨어지는 노화가 나타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건강 전문가들은 생활 속 몇 가지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젊어 보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한다. 노화,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누구나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과 노화 방지 식품으로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만들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자.
노화를 방지하는 생활 습관
주기적인 수분 섭취
인체의 60~8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몸에 노화가 시작되면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피부에서 일어난다. 탈수성 피부는 여드름, 홍조, 발진 등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유발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건강의 기본으로 수시로 물을 마시자.
설탕 및 단 음식 섭취 자제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은 노화를 촉진하는 지름길. 설탕이 첨가된 탄산음료와 음식 섭취는 세포 노화를 가속화해 대사 질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금연, 금주
담배는 암뿐만 아니라 조기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담배에 다량으로 함유된 유해 화학물질은 활성산소와 건강한 혈류를 감소시키고, 항산화제인 비타민 C의 흡수를 방해한다. 음주 역시 이로울 게 없다. 우리 몸에 알코올이 들어가면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해 알데히드가 많아져 피부 세포가 파괴되고 인체의 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충분한 수면
질 좋은 충분한 수면은 최고의 항노화 치료법이다. 전문가들이 하루 최소 6시간 수면을 강조하는데 5시간 미만으로 수면을 취할 경우, 에너지 부족과 집중력 저하, 체중 증가 등을 초래하여 노화를 촉진시킨다. 성인 기준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건강에도 좋으며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 노출 방지
자외선 노출은 주름, 피부 거칠기, 노화 시기 등의 변화를 가속화한다. 이 과정을 ‘광노화’라고 하는데, 잘못하면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상시 최소 30SPF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고,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할 경우 자외선 차단 제품에 방수 처리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바르는데 손의 피부 역시 나이를 가늠하는 시각적 지표가 되기 때문에 손까지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긍정적인 생각
행복감과 긍정적인 마음은 정신과 신체에 밝은 에너지를 전달해 건강함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안티에이징의 기본이다.
안티에이징 식품 7
① 닭고기와 푸른잎채소
닭고기와 푸른잎채소는 트립토판이 가득하다. 트립토판은 신체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으로 건강한 장기 기능을 촉진한다.
② 달걀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한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이는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뜻한다. 고품질의 단백질일 뿐 아니라 비타민 A‧D‧B군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③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식물성 영양소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④ 연어
등 푸른 생선 중에서도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특히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으로 노화를 예방한다.
⑤ 콩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으로 다른 탄수화물 대비 혈당지수를 높이지 않아 혈당 조절에 좋은 식품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도 좋다.
⑥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에 풍부한 셀레늄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인체 조직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 특히 손상된 모근 세포와 모낭 세포를 회복시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해 탈모에 도움이 된다.
⑦ 아몬드
아몬드에는 천연 항산화제라고 불리는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비타민 E는 혈관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낭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돕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에 따르면, 볶은 아몬드 100g에는 8.5mg의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77%에 달하는 양이다.
노화를 늦추는 영양제
비타민 C
근육의 감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기능을 하는 영양소.
비타민 E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지방의 산패를 막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콜라겐
피부 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40대 이후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보충이 필요하다. 비오틴과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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