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당신은 인싸인가요? 세대차이 줄이는 신조어 배워봅시다!

  • 2021.05.28




외계어처럼 들리지만 다양한 사회 현상과

유머 코드가 녹아 있는 신조어 사용 설명서.








2021 인싸 신조어 능력 평가


위의 신조어 중 뜻을 아는 개수가


1~4

요즘 세대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5~8

열정! 열정! 열정!

젊은 마인드가 돋보이시는군요.


9~12

어느 자리에서나 주목받는

인싸의 기질이 다분해요.


13~16

유행어를 줄줄 꿰고 있는

당신은 바로 핵인싸!



신조어 해석 편


무야호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한 출연자에 의해 생겨난 유행어로, 매우 신난다는 뜻.

나심비

심리그리고 가성비의 합성어. 가성비보다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 심리를 일컫는다.

군싹

군침이 싹 돌다의 줄임말. 군침이 돌 만큼 맛있거나 좋아 보이는 것을 수식할 때 쓴다.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의 줄임말.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이들을 지칭한다.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으로, 순전히 자신이 자초한 일로 다른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상황에 쓰는 말.

삼귀다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닌 썸 타는 단계. 사귀다의 를 숫자 4에 빗대어 4가 되기 전 3=삼으로 표현.

머선129

경상도 사투리로 이게 무슨 일이고?를 비슷한 발음의 숫자 129로 표현. 영문을 모르는 일이나 황당한 일을 겪을 때 쓴다.

억텐/찐텐

억지 텐션의 줄임말로 억지로 재미있는 척 격한 반응을 보일 때 쓰인다. 반대로 진짜 텐션을 뜻하는 찐텐은 실제 신이 난 반응을 뜻한다.

고답이

고구마 잔뜩 먹은 것처럼 답답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내또출

내일 또 출근의 줄임말. 월요일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를 표현한다.

국룰

국민 룰의 줄임말로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정해진 규칙을 말한다. 예를 들면 비 오는 날 막걸리와 부침개는 국룰이지’ 등으로 쓸 수 있다.

꾸안꾸

꾸민 듯 안 꾸민 듯내추럴하지만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이르는 말.

마상

마음의 상처를 줄인 말. 아쉽거나 실망스러운 일이 있을 때 주로 쓴다.

낄낄빠빠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자로 나설 상황이 아닌데 눈치 없이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

슬세권

슬리퍼처럼 편한 복장으로 나다닐 수 있는 범위의 생활권역을 지칭.

복세편살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의 준말. 스스로가 원하는 방식으로 즐겁게 살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말.








주린이를 위한 주식 신조어 모음


영끌

영혼까지 끌어 모은다는 의미로,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티끌까지 끌어 모아 주식에 투자하는 현상을 대변한다. 비슷한 단어로 연끌(연금을 끌어 모아 주식에 투자), 빚투(빚을 내 주식에 투자)가 있다.

손절

주식 가격이 떨어져 더 큰 피해를 줄이고자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매도하는 것.

익절

손절의 반대 개념으로, 본인이 산 주식이 처음 가격보다 올라 수익을 보고 파는 행동.

상따/하따

상따는 상한가 따라잡기라는 뜻으로 상한가 직전의 종목 또는 상한가를 찍은 종목을 추가 상승 여부가 있다고 판단해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하따는 하한가 종목에 투자하는 것으로, 두 경우 모두 추후 상승할 것으로 판단해 매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존버

죽도록 버틴다는 뜻으로, 장기투자를 의미. 상승과 하락에도 매도를 하지 않고 시간을 투자한다는 뜻이다.

∙ 줍줍

단기 하락한 주식 종목을 사거나 추가 매수하는 행위. 싸게 주워 담는다는 의미다.

∙ 총알

주식을 매수할 자금을 일컫는 용어.

쩜상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

물타기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추가 구매해 나의 평균 단가를 낮추는 방법. 반대로 더 높은 가격으로 사면 불타기.

벼락거지

남들이 주식으로 떼돈을 벌 때 홀로 투자를 하지 못해 순식간에 거지가 된 상황을 빗대는 말.

털개버세

털리면 개미, 버티면 세력.

뇌동매매

아무런 근거나 분석 없이 그냥 남의 의견 따라 매수/매도를 하는 행위를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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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속에 담긴 요즘 트렌드


혹시, 당근이세요?

당근마켓(중고거래 온라인 앱) 직거래를 위해 만난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인사. 당근마켓은 다양한 연령대(20~70)의 이용자들이 중고물품을 거래하거나 산책, 식사를 함께 하는 친구를 만나는 등 동네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돈쭐내러 가자

돈으로 혼쭐을 내주자라는 뜻으로, 선행을 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돈으로 혼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닝아웃

‘Meaning+Coming out’의 합성어. 소비활동에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소비 습관을 말한다.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고, 사회적 기업 또는 윤리적 경영을 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일명 착한 소비활동으로 불린다.

비거노믹스

채식주의자를 칭하는 비건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믹스를 합친 신조어. 식품뿐만 아니라 의류, 뷰티는 물론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를 추구한다.

할매니얼

할머니와 밀레니얼을 합친 신조어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할머니 문화를 좋아하고 따라 하는 소비 트렌드를 지칭한다. 인절미, , 흑임자를 즐기는 할머니 입맛에 열광하고, 롱스커트, 꽃무늬, 카디건처럼 할매 룩이 패션 아이템으로 사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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