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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힙한 촌스러움, 러스틱 라이프

  • 2022.08.25


복세편살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복세편살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다.            

복세편살은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의 줄임말. 이제 MZ세대는 이 신조어를 말만 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시끄럽고 복잡한 세상에 질릴 때쯤 ‘힙한 벼세권’으로 탈출하는 그들의 러스틱 라이프를 따라가 보자. 




시골에 살어리랏다!


시골에 살어리랏다!


러스틱(Rustic)은 ‘시골 특유의’란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러스틱 라이프는 도시를 떠나 시골 고유의 매력을 느끼고 편안함을 즐기는 시골향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한동안 유행했던 오도이촌 라이프가 발전된 개념으로 꼭 시골에 살지 않아도 풀멍, 물멍, 논밭뷰 등을 즐기기 위해 도시를 떠나거나 시골스러움을 찾는 트렌드다. 덕분에 최근에 시골틱한 뷰를 보며 천천히 촌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호텔, 카페 등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골의 힙한 촌스러움을 등에 없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동경하는 이 러스틱 라이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언제든 도심과 연결되는 시골살이라는 점이다. 

‘시골이니 불편한 것을 조금 감수하자’보다는 ‘시골이라도 도시의 편안함을 갖추고 촌스러운 소박함’을 누리자가 포인트. 그리고 그런 삶의 모습을 모두 SNS를 통해 공유하는 것이 바로 MZ세대의 러스틱 라이프다. 

 



자연에서 오롯이 누리는 나만의 특별한 경험


자연에서 오롯이 누리는 나만의 특별한 경험


왜 사람들은 시골을 찾기 시작했을까?

코로나19 이후로 더욱 붐비는 캠핑장은 자리 잡기도 어렵고, 예약에 성공해도 나무보다 사람이 더 많다. 좋은 차박 자리도 경쟁이 치열하기는 마찬가지. 인적 드문 자연이지만 약간의 인프라는 있는 곳을 고르고 고르다 보니 캠핑장이나 관광지보다는 마을과 농가가 있는 시골이 물망에 올랐다. 

사실 요즘은 인터넷만 되면 업무나 배송 등이 모두 해결되기 때문에 도시에서 재택을 하나, 시골에서 재택을 하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차이가 없다면 눈을 돌렸을 때 자연이 있는 곳이 오히려 메리트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시골을 찾다 결국 별장 개념처럼 농촌에 아예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머무는 사람이 있을 정도. 꼭 농사를 짓기 위한 시골살이보다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찾는 것이 요즘 트렌드다.

이렇게 시골을 찾아 든 사람들에게 자연에서 오롯이 느끼는 느림과 여유는 따분함이 아니라 특별한 경험이다. 이런 생각은 단순히 촌캉스나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러스틱 라이프 경험해보고 싶다면?!


러스틱 라이프 경험해보고 싶다면?!


러스틱 라이프라고 해서 모두 시골에 집을 짓고 사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논이나 밭을 구경할 수 있는 러스틱 라이프 콘셉트의 카페 등을 찾아 힐링하고, 좋았던 경험을 더 다양하게 체험하고 싶으면 지자체 등에서 지원하는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등 점차적으로 내게 잘 맞는 라이프 스타일인지 확인해보자. 

특히, 지역별 지자체 홈페이지나 지원사업을 잘 찾아보면 러스틱 라이프 체험은 물론 귀농의 집 등 시골살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고, 간접적인 농촌 체험 후 지역에 정착하고 싶거나 세컨드 하우스를 가지고 싶다면 원하는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빈집 정보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 된다. 


논밭뷰 카페(click)


월악산국립공원 러스틱라이프 체험 모집(click)


asd체험기간 9.5~10.21 중 3~5일 선택 

장소 월악산국립공원 골뫼골 명품마을

asd신청 월악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받아 신청 

asd기타 참가자에게 지역 특산품 바우처 및 국립공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먹고, 심고, 노는 자급자족 라이프 실험소 밭멍농장(click) 


시고레바트로_멍도깨비 여행, 월별 밭멍 잘자라소 프로그램 진행, 영월 2주 살기 밭멍스테이 스탭 지원, 밭멍스테이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러스틱라이프 체험 프로그램 진행     


귀농의 집(지역별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원하는 영농 기술을 배우고 농촌 체험 하는 동안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 대여 프로그램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지역별 지자체 농업창업지원센터)


집과 함께 영농 실습장을 빌려주고 영농 창업 훈련을 해주는 곳. 당장 시골에 살지 않더라도 간접경험을 하며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주로 지원. 1년 단위 모집이며, 매번 경쟁이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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